경기도 공공기관, 지난해 신규 청년고용비율 전년대비 3%↑
경기도 공공기관, 지난해 신규 청년고용비율 전년대비 3%↑
  • 수원신문
  • 승인 2017.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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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들이 도내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경기도 공공기관 23곳을 대상으로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신규고용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정원 3,781명의 약 10.7% 가량인 404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행법인 ‘청년고용촉진 특별법’과 관련조례인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촉진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원 30명 이상의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비율(정원의 3%)을 월등히 넘는 수치다.

특히 현행법이 규정하는 청년고용비율에 따라 지난 한 해 경기도 공공기관들의 의무고용자수를 추산해 보면, 전체 정원 3,781명 약 3%인 113명만을 신규로 고용하면 됐었다. 하지만 도 공공기관에서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291명을 더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세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23곳의 신규 청년고용 인원은 404명으로 전체 정원대비 10.7%를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2015년 신규 청년고용 인원 271명보다 334명 증가한 규모로, 신규 청년고용비율은 2015년 7.7%보다 약 3%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한 현행법과 관련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청년 고용의무 비율(정원의 3%이상)을 이행한 공공기관은 전체 82.6%인 1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 공공기관의 의무이행비율 80%보다도 2.6%가량이 높은 수치다.

다만 23개 공공기관 중 4곳은 정원 충족 등 결원부족, 경영합리화 등으로 인한 신규채용 곤란, 경력 등 전문자격 요하는 지원 채용 등의 이유로 청년 의무고용을 미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영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향후 경기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정원관리, 감독 부서 협조요청 및 이행독려 요청,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공공기관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부터 청년 채용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 이번 공공기관 고용현황 조사 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킨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도자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2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