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오늘 현충일 추념식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오늘 현충일 추념식
  • 수원신문
  • 승인 2019.06.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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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어르신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2019.6.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올해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념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6610 캠페인’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헌화 및 분향은 주빈 내외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정당대표, 보훈단체장 및 학생대표와 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강에 빠진 여고생을 구출한 황수용 하사가 함께 한다.

또 대구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출한 김대환 경위, 전남해남소방서 근무 중 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을 나간 정의성 소방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로 김규태 상사도 함께 한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유해가 발굴돼 신원이 확인된 6․25전사자 세 분의 유가족에게 수여, 이들의 공을 기린다.

또 이날 추념 공연에선 6․25전사자의 배우자인 김차희(93) 여사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 ‘당신을 기다리며 보낸 세월’을 배우 김혜수씨가 낭독한다.

한편, 지자체 단위의 추념식은 전국 충혼탑에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개최되며, 각급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정에 맞게 자체추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