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추경 통과, 한일경제전 승리할 소중한 마중물"
이인영 "추경 통과, 한일경제전 승리할 소중한 마중물"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9.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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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8.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100일째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한일 경제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할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5조8269억원의 추경안,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및 민생법안 등이 처리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는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일본 수출보복 대응에 방점을 찍었다. 이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특히 부품소재 산업을 지원육성하는 예산이 마련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한일간의 경제전은 국지전을 넘어 전면전으로 확산됐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우리 국민들의 뜻과 힘을 모으고 국력을 통일해 대처할 수 있는 정치적 조건을 만든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우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들의 태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귀국한 국회 방일의원단의 '빈손 귀국' 평가에 대해선 "한 번의 방일단 활동으로 성과가 만들어지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중단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낭만적 기대'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속적으로 외교적 노력과 해법을 찾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며 "기술독립과 경제강국으로 가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반전시켜내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방일의원단에 대해선 "노력을 시작한 우리 의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