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법자가 장관이라니"…한국당, 조국 반대 빗속 강행군
"범법자가 장관이라니"…한국당, 조국 반대 빗속 강행군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09.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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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서울 일대를 돌며 빗속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대표는 10일 서울 신촌, 왕십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장외투쟁을 진행한 뒤 광화문 인근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황 대표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대회'에서 "법무부는 법을 다루는 곳으로 범법자가 장관을 할 수 있겠냐"며 "한달 간 청문회를 통해 너무 많은 조국의 범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의심이 아니라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증거 인멸 시도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이 정부가 장관 임명을 원칙대로 했다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데 이 정부는 범죄자 조국을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런 사람에게 법무부를 맡기다니, 경제가 망한 것도 억울해 죽겠다는 정말 참담하다"며 "이제 좌파 폭정을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막아내야 한다.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서) 내려오게 하고 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뻔뻔한 조국을 사퇴시켜야 하지 않겠냐"며 "(조국 사태는) 단순히 조국만의 문제가 아닌 조국 넘어서 문재인 정권이 시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안타깝게도 국회에서 우리는 110석 정당으로 민주당과 2중대, 3중대 4중대가 다 합쳐서 조국 해임 건의안을 하지 않으려 한다"며 "민심은 조국을 끌어내리라고 하는데 국회에서는 못하고 있다. 민심이 일치되는 국회를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그는 "저들은(정부·여당) 거짓말을 하고 물타기를 하며 (한국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검찰을 권력통제 수단으로 삼아 신 독재국가를 완성하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