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태풍 '미탁' 대책회의…이해찬 "추가 당정 열고 피해대책 강구"
민주, 태풍 '미탁' 대책회의…이해찬 "추가 당정 열고 피해대책 강구"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9.10.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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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News1 임세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18호 태풍 '미탁'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당정회의를 개최해 신속히 피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야당은 정쟁 동원집회가 아니라 이재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태풍 '링링'에 이어 '미탁'까지 거의 2주 간격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며 "현재 확인된 것만 9명이 사망했고 실종·부상 신고도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재민도 2000명에 가깝고 재산 피해 역시 심각하다"며 "신속히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복구 대책을 만들어 조속히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경찰청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매몰자를 구조 중"이라고 전하며 "당도 지역위원장과 함께 피해 복구에 총력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현재 당 차원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진행 중으로, 태풍 관련 피해 복구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를 강력 규탄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 중인 한국당과는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쟁에 (의원과 당직자 등을) 동원하고 있다"며 "야당은 정쟁 동원 집회가 아니라 이재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후덕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아직은 접경지역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태풍 역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신속히 태풍피해에 대응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당으로서 독려하고 피해복구 현장을 뛰겠다"면서 "이러한 엄중한 시점에 야당은 정치적 목적으로 동원집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