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황대표의 '계엄령 문건' 연루설, 강력 법적 대응할 것"
한국당 "황대표의 '계엄령 문건' 연루설, 강력 법적 대응할 것"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10.22 07: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옛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작성에 연루됐다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치적 사익을 위해 국가기밀을 악용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임 소장의 주장에 대해 "민간인 신분으로 기무사의 문건 원본을 어떻게 입수했는지조차 밝히지 못하면서 원본 자료를 국방위가 요청하면 제출한다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황 대표가 수차례 언급한 대로 (임 소장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로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진실이 규명됐고 결론이 난 사실인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려는 목적인가"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임 소장은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탈락했고, (21일) 여당 입법보조원 출입증을 달고 한 기자회견은 여당의 입장인 것인가"라며 "(기자회견은) 현재 야당 대표가 연루됐을 정황이 보인다는 '아니면 말고' 식 폭로성 회견으로 신뢰할 수 없는 내용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