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北 단거리 발사체 강한 우려…배경·의도 분석"
靑 NSC "北 단거리 발사체 강한 우려…배경·의도 분석"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9.11.01 07: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9.8.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청와대는 31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날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논의하고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정 실장 등 상임위원들은 회의 도중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에 대해 보고받고 즉석에서 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들은 "오늘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 배경과 의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데 이어 29일에는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의 이행과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