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시대의 본보기는 절약정신"…절약 투쟁 채찍질
노동신문 "시대의 본보기는 절약정신"…절약 투쟁 채찍질
  • 김용안 기자
  • 승인 2020.01.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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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4일 "적대세력들의 제재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 돌파전이 개시된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는 시대의 본보기는 절약정신"이라며 주민들에 '절약정신 체질화'를 주문했다.

극심한 경제난 상황에서 '대미 장기전'을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절약 투쟁의 고삐를 바짝 당기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 '오늘의 시대에 내세워야 할 본보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 봉쇄 책동 속에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여야 하는 오늘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있는 노력과 자재, 설비, 자금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더없이 중요하다"라며 '절약 투쟁'을 독려했다.

신문은 "증산은 절약을 전제로 한다"며 "아무리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하더라도 생산원가가 높고 실리가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실상 생산 장성(성장)이라고 할 수 없으며 경제발전의 견지에서는 커다란 손해로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그리고 모든 공민들이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여 우리의 것을 더 많이 창조하고 극력 아껴 쓸 때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제재를 해도 우리의 경제는 끄떡없고 우리의 살림은 보다 윤택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한 W(와트)의 전기, 한 g(그램)의 석탄, 한 방울의 연유도 극력 아껴 쓰는 근로자들과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 기업체들은 바로 이러한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를 깊이 새기고 실천행동에 구현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 애국 집단"이라며 전기 및 연료 절약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절약사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의의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며 '절약 투쟁'에 사상적 의미도 부여했다.

신문은 "절약 투쟁을 강화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 나라를 항상 먼저 생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 몸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들로 준비되게 된다"라며 "우리 당이 절약투쟁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약 투쟁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인민경제의 끊임없는 발전을 담보하는 숭고한 애국사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