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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노무현 전 대통령 꿈이 고작 '강남 건물' 이었겠나"
진중권 "노무현 전 대통령 꿈이 고작 '강남 건물' 이었겠나"
  • 김용안 기자
  • 승인 2020.0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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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자신들의 사건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비유하자 "노 전 대통령의 꿈이 고작 '강남 건물' 사는 것이었나"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가 '논두렁 시계 사태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 기사를 게시하고 "얄팍한 언론 플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이 언제 아들딸 명문대 보내려고 서류를 위조했나. 주식투자로 4억4000만원을 16억으로 불렸나"라며 "아니면 남의 명의를 빌려 금지된 투자를 했나"라고 반문했다.

또 조 전 장관의 지지층을 겨냥 "조순진리회 신도들이 '나도 강남에 건물 사는 것이 꿈인데 나도 구속해라'고 외치는데, 주제 파악을 해라"며 "구속이 확실히 되려면 국회에서 청문회 열릴 정도의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 그 주제가 안 되면 소란피우지 마라. 검찰 바쁘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앞선 게시글에서는 "민주당을 망하게 할 생각이라면 정봉주, 문석균, 김의겸 다 나오게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며 "그 다음에 선거운동에 들어가서 성추행, 지역구 세습, 부동산 투기, 거기에 정 교수의 '강남 건물'까지 곁들여 한 보름 동안 두드려 대면 볼 만할 것"이라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