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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류2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9세 남성
수원시 세류2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9세 남성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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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세류2동 빌라에 거주하는 39세 한국인 남성이 오늘 오전 7시 10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4일 오후 8시 41분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권선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한 사람으로, 25일 오전 10시 기침 등 증상이 있어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를 받았다.

시는 일단 이 남성이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시 확진 환자와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소재 GS테크윈에서 접촉한 것을 확인했다. 수원시는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원시에는 지금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15번·20번 환자가 완치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