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5 08:13 (금)
홍남기 "통화스와프 확대해야"…IMF총재 "전례없는 조치 마련중"
홍남기 "통화스와프 확대해야"…IMF총재 "전례없는 조치 마련중"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4.01 0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경제와 코로나19 대유행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린 '제2차 G20 특별 화상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각국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 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2차 G20 특별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G20 특별 재무장관회의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 소집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한 G20 액션플랜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계획을 검토하고 저소득국의 부채취약성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IMF의 지원기능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IMF 기능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며 "글로벌 금융위기시 시행했던 특별인출권(SDR) 배분과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 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재무장관 이후 추가된 한국의 방역 및 경기대응 노력으로서 코로나 19 방역 정책경험을 팜플렛으로 제작,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G20 국가들과도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한국이 추진 중인 132조원 규모의 경기대응 정책패키지에 더해10조원 규모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결정에 대하여도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신흥개도국이 외화유동성의 부족과 함께 보건지출, 가계·기업지원 등 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긴급하고 유례없는 자금수요에 직면하고 있다"며 "저개발국 지원과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해 강력하고 전례없는 조치들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