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예당고등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원격수업 온라인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및 도내 고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 학무국장, 교수학습중등과장 및 관련 장학사등이 예당고를 직접 방문, 온라인수업 개학 준비과정과 구글 클래스룸에서의 진행 상황에 참여하고 이준영 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수업 모델을 통해 교육소통 현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당고등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원격수업 1차 휴업일인 3월 2일부터 6일까지는 교과융합 프로젝트 학습안내를 EBS강좌로 안내, 2차 휴업일인 3월 9일부터 20일에는 학급별 EBS클래스를 개설하여 담임교사와 교과교사가 수업피드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3차 휴업일인 3월 23일부터 4월 3일에는 학급 클래스내 전교과 강좌를 개설하여 교과별 커뮤니티를 생성, 학급시간표와 같은 클래스 구성을 했으나 EBS서버 불안정과 실시간 출석확인 및 쌍방향 수업 구성의 어려움으로 원격온라인수업운영 TF를 구성하여  구글 클래스룸으로 플랫폼을 변경해 구글 클래스룸 등의 G-suite를 활용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학생들의 출결과 평가 시스템을 연동해 온라인 개학과 동시에 조례와 종례를 사이버상에서 실시하고, 교과별 수업에 출불석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해당 학생에게 문자로 통보, 개인별 학생 학습환경을 파악 뿐아니라 학생과 관련 건강 및 코로나19와 관련 발열 상태까지 체크해 그 처방을 안내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지필평가 범위를 사전 공지하고 수행평가 부분에 대한 고민도 원격온라인수업 TF에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구글 행아웃 미트사용을 수업자료 탑재형과 더불어 혼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당고등학교 온라인 원격수업 추진·총괄 TF팀 김봉식 교감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한 온라인 수업의 활성화가 또 다른 학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 현장에서 잘 준비해 학생들의 개학 후 교실수업의 변혁이 기대된다. 나아가 학생들의 삶과 생활,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젝트학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모멘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