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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만에 중국발 확진자…더 위험한 일본발 감염자도 등장
7주 만에 중국발 확진자…더 위험한 일본발 감염자도 등장
  • 사회팀
  • 승인 2020.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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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동안 뜸했던 중국과 일본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라 주목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국면에 접어든 중국에서 최근 입국한 우리 국민 1명이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일본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1명도 확진자로 확인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전일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4명, 유입 국가 지역은 미주 2명, 중국 1명, 기타 1명"이라며 "중국 유입 사례 1건을 검역단계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찾았다"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신규 환자 유입이 발견된 만큼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 재유행이 가능하다는 근거라고 경고한다.

◇ 국내서 다시 발견된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

이날 이전까지 중국발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는 3월 첫째주 1명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7주간 단 한 차례도 검역이나 지역사회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날 다시 나타난 것이다.

새로 발견된 중국발 확진자 1명은 우리 국민으로 최근 2주 내 귀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이날 1명이 추가돼 총 17명으로 늘었다.

뒤늦게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일본발 입국자는 국내 코로나19 해외유입 요주의 대상이다. 지난 20일 일본에서 입국한 38세 여성은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부산지역 130번째 확진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모두 지난 3월 국내에 1만명 이상 입국자가 들어온 국가로 나타난다. 23일 오후 7시 NHK 발표 기준으로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998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포함), 누적 사망자는 321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 포함)으로 연일 급증세다. 중국은 23일 0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8만2798명, 사망자 4632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거의 정체된 수준이다.

◇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방역 통제 범위 내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국내 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다행히 이들은 모두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발생한 중국발 확진자와 최근 일본발 확진자 모두 격리 및 감시를 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지난 4월 1일 이후 모든 해외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증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는 감염경로 추정과 지역 접촉자 확인이 가능한 대상이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도 방역망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 곽진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최근 2주간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 17명은 모두 해외유입사례로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된 상태에서 추가 확인된 사례"라며 "방역망 내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신규환자 279명의 발생현황 중 해외유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55.6%인 155명이며, 이외 해외유입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17명(6.1%)으로 나타나고 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일본은 뒤늦게 유행이 시작해서 상당히 정점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나라 상황으로 볼 때 연중 언제든 코로나19 재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감염 추정 지역 및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미주와 유럽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미주 446명, 유럽 442명이다. 이외 중국외 아시아 지역이 112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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