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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훈련소에 검체 채취 전담 인원 편성…내일부터 전원 검사
軍, 훈련소에 검체 채취 전담 인원 편성…내일부터 전원 검사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5.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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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국방부가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병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행을 위해 각 군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 검체 채취 전담 인원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7일 "8주간 매주 6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며 각 군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 검체 채취 전담 인원을 편성해 입대 장정 전원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단 생활하는 훈련병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예방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그간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 입소하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만 예방적 격리와 검사를 시행해왔으나 이제는 훈련병이 입소 후 일주일 이내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귀가 조치된다. 일주일이 넘은 뒤 확진을 받으면 군 소속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앞서 지난달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처된 바 있다.

군은 훈련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하는데, 대규모 인원의 빠른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법(Pooling)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 등이 검체 이송과 검사를 담당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완치 39명)이다.

최근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 직할부대 B 대위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현재 군내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이외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