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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공공병원 전체 병상 10%뿐…의료계 힘모아 주시길"
정 총리 "공공병원 전체 병상 10%뿐…의료계 힘모아 주시길"
  • 수원신문
  • 승인 2020.12.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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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0.12.21/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중환자병상을 확충한 국립대병원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등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에게 "지난 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협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승용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38병동, 위기대응중환자실, 선별진료소를 점검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이 의지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돌봐주고, 방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까지 모범적으로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병상확보 문제가 K-방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전체 병상의 10%도 보유하지 못한 공공병원만으로는 지금의 비상상황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고, 특히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큰 기여를 해왔는데, 최근 중환자 병상도 추가로 확충해 주어 든든한 마음"이라며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병원으로도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확산돼 의료계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계 전체의 노력이 합쳐지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코로나19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도 의료계와 함께 손잡고 국민들을 잘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