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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단' 또 역대 최다 9632개교…사흘새 학생 195명 확진
'등교중단' 또 역대 최다 9632개교…사흘새 학생 195명 확진
  • 수원신문
  • 승인 2020.12.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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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21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국에서 9632곳 나왔다. 지난 5월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최다 규모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도 사흘 만에 19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500명에 육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9632곳으로 집계됐다. 사흘 전인 지난 18일과 비교해 1276곳이나 증가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5일 15개 시·도에서 8399곳을 기록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이후 줄곧 8000곳을 상회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9000곳대로 치솟았다.

이날부터 강원·제주 지역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여파가 컸다.

강원은 이날부터 도내 102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해 오는 31일까지 원격수업만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 지역 315개 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시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630곳, 서울 2148곳, 인천 894곳 등 수도권에서만 7672개 학교(79.7%)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산 지역도 지난 14일부터 시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44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못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 98곳, 충북 57곳, 경북 10곳, 대구 4곳, 대전 2곳, 부산·광주·세종·전남·경남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전날(20일)까지 2470명으로 나타났다. 교직원은 453명으로 합계 2923명이다.

학생의 경우 사흘 동안 경기 52명, 서울 40명, 강원 29명, 경북 18명, 부산·대구 7명, 인천 6명, 광주·울산·충북·충남·경남 각 3명, 전북 2명 등 176명이 지난 18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7일까지 확진된 19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는 총 195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경기·강원 각 5명, 서울 4명, 경북 3명, 경남·전남 각 2명, 인천·광주 각 1명 등 등 23명이 지난 18일까지 확진됐다. 이에 더해 지난 17일까지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반영돼 총 27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