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26 11:42 (화)
與 "공수처장 후보, 중립기관 추천 적임자…1월 중 반드시 출범"
與 "공수처장 후보, 중립기관 추천 적임자…1월 중 반드시 출범"
  • 정치·행정팀
  • 승인 2020.12.29 0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재연 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6차 회의에서 후보자 2인을 발표하고 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 중 한 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최종 지명하며 해당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직에 오른다. 2020.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이건리 후보자를 선정한 것에 대해 "두 분 모두 중립적 기관에서 추천한 분들로, 공정성과 중립성을 요하는 초대 공수처장으로 가장 적임자"라며 "공수처를 1월 중 반드시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되신 김진욱 후보자와 이건리 후보자는 법조계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주변의 신망까지 두텁게 받고 계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12월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1년이 지난 오늘에야 후보자 추천이 완료됐다"며 "국민의힘의 끊임없는 방해와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이 167일이나 지난 오늘에야 후보 추천이 이뤄졌다"고 했다.

다만 "만시지탄이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공수처는 조속히 출범돼야 한다"며 "공수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가 국민의 공복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기관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검찰의 비대한 권한을 견제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올해가 가기전에 공수처장 후보가 추천된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며 "중립적인 후보군이라고 생각하고 판사와 검사가 골고루 (후보가) 됐기 때문에 공수처가 제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법사위 소속 김남국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장 중립지대로 평가받았던 대한변협에서 추천한 분들"이라며 "공수처 출범과 더불어 검찰개혁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