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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취업자 62만8000명 감소…IMF 이후 최장 10개월 연속↓
지난해 12월 취업자 62만8000명 감소…IMF 이후 최장 10개월 연속↓
  • 김용안 기자
  • 승인 2021.0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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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급여설명회장. 2020.1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62만8000명 줄었다.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1998년 IMF외환위기 이후 최장 취업자 수 감소다. 실업자도 19만4000명이 늘어 113만5000명을 기록했다. 연간 취업자는 21만8000명이 줄며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15세 이상)는 2766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만8000명 줄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1월부터 8월까지와 같은 감소세를 뛰어넘는 기록이자, 1998년 IMF외환위기로 취업자가 16개월(1998년 1월~1999년4월) 연속 감소한 이후 역대 최장 감소다.

이 같은 취업자 수 감소는 지난해 태풍, 집중 호우 등 기후 악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간 취업자 수는 2690만4000명으로 2019년보다 21만8000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전년동월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도 41.3%로 전년동월보다 2.5%p 하락했다.

12월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7%p 늘었으며 청년실업률은 8.1%로 0.8%p 상승했다. 연간 실업률은 4.0%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12월 실업자는 11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9만4000명 늘었다. 연간 실업자도 110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4만5000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