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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국민 아닌가"…영업시간 밤 9시 단축 가닥에 '격한 반발'
"자영업자는 국민 아닌가"…영업시간 밤 9시 단축 가닥에 '격한 반발'
  • 사회팀
  • 승인 2021.08.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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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영업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7.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식당·카페 영업 종료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밤 9시로 1시간 단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대본이 기존 4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오히려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것은 자영업자를 더 이상 국민으로 보지 않는 처사"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확진자 수 세기에 기반한 자영업 규제 일변도의 방역방식에서 '치명률 기반 방역수칙 전환'과 업종별 확진자 수 발생비율 분석을 통한 '업종별 방역수칙 재정립'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및 오후 9시 영업제한, 비수도권 3단계에 조치를 강행할 경우 전국단위 정부규탄 차량시위를 개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우리 자영업자를 철저히 무시하고 자영업자만 규제하는 방역수칙을 유지할 경우 정부는 응당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