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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도로변 입간판 정비추진
이달 30일까지 도로변 입간판 정비추진
  • 이승호
  • 승인 2003.06.10 00:00
  • 호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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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통행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도로변 불법광고물이 다음달 부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권선구(구청장 황환수)는 오는 30일까지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입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구는 주요도로변의 점포앞 인도에 설치된 입간판이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도시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이를 깨끗이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주요도로변의 입간판 설치현황을 조사하고 소유자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갖을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불법 입간판을 설치한 소유자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에서 대대적으로 정비할 지역은 매산로 수원역주변, 권선동 가구거리, 권선시장 부근 등 상가 집중지역 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 기간동안 16개반 54명의 정비반을 투입, 불법 입간판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점포 앞에 입간판을 무분별하게 설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