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 주민자치센터, ‘사랑의 수지침’ 봉사
평동 주민자치센터, ‘사랑의 수지침’ 봉사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8.12.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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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23일 23일 오목천동 상송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수지침 시술 봉사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권선구)

▲ 평동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23일 오목천동 상송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수지침 시술 봉사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권선구)

"우리에게 수지침 시술을 해준 건 경로당에 산타클로스가 찾아온 것처럼 반갑고 고맙습니다."

23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상송주공아파트 경로당에는 평동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윤병숙 강사와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시술하는 수지침 봉사를 받으려는 노인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한결같이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박희두(72) 노인회장은 "겨울이 되면 특히 노인들은 안 아픈 곳이 없다"면서 "수지침 시술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찾아와 줬다는 것만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이들은 지난 5월 개설된 평동 주민자치센터 내에 개설된 수지침 프로그램을 들은 수강생들.

이들은 지난 10월 24일 '제6회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참가해 인기를 끈데 이어 평동 관내 온정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 사랑을 담은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로 참여한 이종우(51) 수강생은 "경로당에 도착했을 때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미리부터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평동 주민자치센터는 내년에도 관내 34개소 노인정에 대한 수지침 시술 봉사를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