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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운영
수원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운영
  • 박장희 기자
  • 승인 2009.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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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
수원역 우회道~호매실IC구간 개통식 취소
25일 오후 수원시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분향소를 찾은 시청 간부 공직자와 시의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 25일 오후 수원시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사진> 분향소를 찾은 시청 간부 공직자와 시의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수원시는 25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마련해 29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29일 국민장으로 엄수됨에 따라 110만 수원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 기간 동안 24시간 모든 시민에게 분향소를 개방한다.

이와 함께, 26일 오전 예정된 역 우회도로~호매실IC(고향의 봄길 구간)구간 개통식이 취소되는 등 애도 기간 중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

또,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포항시의회 방문단이 25일 시와 시의회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노 전 대통령의 애도 기간 중인 점을 감안해 이 역시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