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0:03 (토)
도교육청, 저소득층 14만여명 학비 지원
도교육청, 저소득층 14만여명 학비 지원
  • 안종현 기자
  • 승인 2009.12.21 15: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4만3000여명에게 수업료와 입학금을 감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자체 감면분 497억원을 포함해 총 1170억원의 학비를 지원한 셈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녀와 차상위계층 130%이며 특히 도교육청은 이에 속하지 않더라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각한 경제난 속에 지원받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예산 13억원을 추가 편성, 지원 대상자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