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등 5·6' 10월부터 무상급식
수원 '초등 5·6' 10월부터 무상급식
  • 이정하 기자
  • 승인 2010.07.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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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조례안 25일 입법예고… 9월 시의회서 통과될 듯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수원지역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화될 예정이다.

시는 초·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무상급식 단계별 시행방안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학교급식 개선 방안을 비롯해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단계적 무상급식 시행 시기와 추진 계획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는 한편 무상급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수원시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현재 조례상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농산물을 미곡으로 한정하도록 규정된 조항을 개정해 농수산물은 물론 축산물도 포함해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상급식 지원에 대한 근거 조항을 신설한다.

시는 이르면 오는 25일 이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9월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도 무상급식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10월부터는 시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추경에 17억원(시와 교육청 50%씩 부담·총사업비 33억원)을 확보해 우선 지역내 5·6학년 2만7763명에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도와 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총 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상급식 사업을 단계별로 전면 시행해 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최우선 공약사업 중 하나”라면서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무상급식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