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2011년도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22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기업SOS 지원단’이 참여하는 ‘경기도 기업SOS 포럼’을 개최했다.

도, 시군과 유관기관 기업애로 처리 담당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올해 기업SOS시스템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기관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SOS 지원단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따르면 도는 올해 기업SOS 시스템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 애로사항 처리완료시까지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실시한다. 또 규제·제도 관련 애로부서 간 상시 정보공유 체제를 확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사후관리를 통한 피드백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G4B(Government For Business)사이트와의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사용자의 편의기능보완 등 효율적인 기업애로 해결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는 법무부 이선기 법무관이 강사로 초빙돼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법률 지식에 대해 강의했다.

전태헌 도 경제투자실장은 “지금까지 ‘기업SOS지원단’은 기관 간 상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애로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도내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업애로를 찾아 해결하는 데 기업SOS지원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