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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별 체력왕 뽑는다
도내 학교별 체력왕 뽑는다
  • 김영래 기자
  • 승인 2011.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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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증진 프로그램 시행
경기도내 모든 학교에서 올해부터 학생건강체력 향상을 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및 체력 저하를 예방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장학진 및 고등학교 체육부장 교사 등 320여명과 함께 '2011년 학교체육 기본방향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 날 직무연수에서 체육교사들은 학생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대회’ 등 학교별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체육교사들은 또한 체육활동 활성화,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체육시설 환경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올해 10월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체전 10연패를 위한 고등부 선수단의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안대준 과장은 인사말에서 “선진국들은 리더십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교 내 스포츠클럽도 활성화되어 있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체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참여도를 점점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체육 교과의 수업혁신을 위해 체육자율장학중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학교체육연구대회를 확대 시행한다.

특히,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의 확대와 함께 ‘1일 10분 줄넘기운동’을 정착하며, ▲노후체육시설 개선 등 선진화된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를 기존의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적용하여 체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