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 공원 54개소에 대해 모래 클리닝사업을 추진한다.

날이 따뜻해져 어린이 공원 내 모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흙장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들은 모래 속에 섞여 있는 쓰레기와 각종 유해 미생물로 어린이들이 다치거나 감염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높아 모래 클리닝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에서 관리하는 전체 어린이 공원의 모래 10,747㎡에 대해 각각 이물질 제거 2회, 살균제 도포 및 소독 3회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놀이터로 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모래밭 관리 외에도 시설물 안전점검 10회, 5,060㎡에 대해 탄성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의 기준에 맞도록 불량한 시설에 대한 교체와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쾌적한 화장실 유지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쉼터로도 손색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