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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4.19 금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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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집을..."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세류1동 시립 어린이집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따가운 봄햇살 아래 작업하느라 모두들 까맣게 그을렸지만 우리 힘으로 완성된 벽화를 보니 마음은 더욱 밝아진 것 같아요"

25일 세류1동 시립 어린이집(원장 이순배)에서 만난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지도교수 최필규) 학생들은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인데도 불구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게의치 않고 완성된 벽화를 보며 뿌듯해하고 있었다.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학생들이 세류1동 어린이집 담장에 그린 벽화.
어린이집 담장과 옥상에 각각 가로 25m, 세로3m 크기로 그려진 이 벽화는 최필규 교수의 지휘 아래 아동미술학과 학생 10여명이 참여,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강의가 없는 금,토,일요일을 이용해 제작됐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이아름(22)양은 "솔직히 많이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완성된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면서 참았다"고 말했다. 이양은 또 "벽화 제작은 이제 끝났지만 벽화를 보러 어린이집에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린이집에서는 수원여대와 수원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배 원장이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이순배 원장은 "어린이집 담장이 우중충한 시멘트 빛이라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예쁘고 밝게 바뀌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작을 총 지휘한 최필규 교수는 "학생들이 벽화 제작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줬더니 자원봉사 신청자가 줄을 잇는다" 면서 "앞으로도 낙후되고 어려운 시설들을 찾아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류1동 시립 어린이집은 지난 4월 개원, 현재 48명의 영아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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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벽화 앞에서 수원여대 학생들과 교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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