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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기대대로 움직였다"
"민심 기대대로 움직였다"
  • 현은미 기자
  • 승인 2004.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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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총선 당선자 인터뷰] 수원 권선구 열린우리당 이기우 당선자....권선구민에 고른 복지.행정 혜택 약속

"민심은 역시 기대한대로 움직였다."

제17대총선 수원 권선지역 열린우리당 이기우 당선자가 마지막 수원의 당선자로 확정된뒤 가진 수원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마디로 전한 말이다.

이 당선자는 "과거 수원을 보수지역 말하던 시기는 갔다"며 "오히려 수원시민의 다양한 의사를 이번 총선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17대총선의 의미를 밝혔다.

다음은 이기우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열린우리당 바람이 예상했던 대로 당선으로 이어진 것인가.

총선유세 동안 유권자들과 만나면서 민심의 척도를 봤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란 기대를 많이 했다.

-권선지역 개표가 비교적 늦게 진행됐지만 언제부터 당선 유력이란 느낌을 가졌나.

7개 정도 투표결과를 보면서 일정폭으로 이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당선의 의미가 무엇이라 보는가.

변화를 바라는 권선구민의 심리, 새희망을 만들려는 마음이 총선에서 나타났다고 본다. 희망에 대한 표고 인물에 대한 지지이자 당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한다.

-수원에서 열린우리당이 이 당선자를 포함 3석을 차지했는데.

백만을 넘은 수원지역에서 보수대 진보를 나누기는 이미 어렵다.

시민의 다양한 의사를 오히려 기존 정당이 대변못했다고 본다. 당선된 열린우리당의 세 후보들은 전문성과 참신성을 고루 갖춰 집권여당의 안정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탄핵이 앞으로 17대 국회에서 어떻게 매듭지어지리라 보는가.

원내1당이 된만큼 탄핵 등 정치적 문제를 말끔히 정리하고 17대 국회가 시작해야 할 것이다. 안정되게 국정을 뒷받침 하는일이 17대의 의무라고 본다.

-국회에 첫 진출하게 됐는데 포부는.

수원의 중장기 미래발전 토대를 다지는 4년이 되게 할 것이다.

권선구민에게 고른 복지.행정 혜택을 안겨주기위해 중앙정부와 법,제도,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