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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완공 앞둬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완공 앞둬
  • 오세진 기자
  • 승인 200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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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거친 ‘광장공원화 및 지하주차장건립공사’ 마무리 단계... 662대 차량 동시 주차 가능

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홍사종)은 지상 206대, 지하 416대를 포함해 총 622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 문예회관은 지난해 6월 주 5일제 근무실시와 사람들의 여가활용 시간 증가 등에 따른 공연장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92억, 기존 200여대에서 주차대수 416면 증가를 골자로 한 ‘광장지하주차장건립공사’에 착수했다.

   
▲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은 주차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예회관은 1년여간의 공사를 끝내고 최근 펜스 철거를 시작으로 지하주차장과 그 위의 광장공간은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공연티켓 지참 시 일괄 주차비 1,000원이 부과되고 회관 문화강좌 수강생 및 공연관련 차량에는 주차비 면제, 문화회원 및 사랑의 문화회원, 장애인 운전차량, 소형차량 50% 감면 혜택 등 탄력적으로 부과된다.

장애우 운전차량을 위한 주차면수는 총 23면으로 대부분이 지상에 전면으로 배치돼있고 밤11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저녁시간 주차장 무료개방과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주차배치 등 지역주민과 장애우를 함께 고려했다”며 “편안한 시설확충과 쾌적한 공연환경 마련으로 도민의 생활 속에 숨쉬는 진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