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닭.오리 사육농가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122억6,100만원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등으로 가축사육 일시중단, 가격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 등 19개 시.군의 닭.오리 사육 686농가와 5개 도계장, 12개 가공장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3%,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융자금은 닭.오리 입식비, 농장 운영비, 사료비 등에 사용하면 된다.

지원순서는 가금인플루엔자 관련 이동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우선지원되며 오리사육농가, 닭사육농가, 도축장.가공장 등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에서 농가별 지원한도액을 배정받아 해당 시.군 축협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 경기도 축산과 249-4506

이승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