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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서점으로 가요
‘책의 날’ 서점으로 가요
  • 오세진 기자
  • 승인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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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서점, 23일 ‘책의 날’ 맞아 ‘장미꽃 나눠주기’... ‘월간잡지 무료제공’ 등 행사 마련

“23일 ‘책의 날’에 수원시민 여러분을 서점으로 초대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것이 마음의 양식인 ‘책.’

오는 23일은 UN이 정한 '책의 날'. 정식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이날을 기념해 세계 각지에서는 장미축제와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원에서는 책의 날을 전후해 동양문고와 북스 리브로, 녹산문고, 경희대 앞 경희문고 등에서 장미꽃 나눠주기, 잡지 무료제공, 할인 행사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동양문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과 장미의 축제’를 마련, 오는 23, 24, 25일 사흘 동안 당일 도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문고 내 CD-ROM 매장에서 선물한다.

동양문고는 또 지난 19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삼성당 ‘스코프스쿨’ 2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스테디 역사물 7권에 대한 20% 할인도 병행한다. 

북스 리브로는 23일 책 구매고객에게 월간잡지 ‘좋은 생각’ 500권과 ‘행복한 동행’ 500권 등 1,000권의 책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와함께 23일부터 한달동안 정문 앞에서 500피스, 1,000피스, 2,000피스 퍼즐 등에 대한 20% 할인행사와 고대 건축물 등을 종이로 복원한 테이프 아트 작품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녹산문고는 23일 하루 책 구매고객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사하고 경희문고에서는 월간지 ‘좋은 생각’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