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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립예술단 노조 협상 연기
수원시-시립예술단 노조 협상 연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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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문제로 또 대립...오는 26일 진행할 예정

수원시와 수원시립예술단 노동조합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제19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협상 장소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결국 연기했다.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극단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시와 시립예술단 노조는 이날 협상이 연기됨에 따라 오는 26일 임금협상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 경우 시 행사로 인해 협상장소가 청사내에 없다는 이유로 야외음악당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협상을 진행하자고 주장했으며, 노조측은 이제까지 해 왔던 데로 청사내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이견을 보였다.

이들은 오는 26일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장소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