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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3개 읍·면·동별로 자매결연 추진
화성시, 23개 읍·면·동별로 자매결연 추진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1.08.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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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시민화합과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23개 읍·면·동별로 자매결연 및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광활한 면적과 급속한 지역개발로 도시와 농촌, 개발(동부)과 비개발(서부)지역으로 나눠져 주민갈등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23개 읍·면·동(도시와 농촌, 동서 지역으로 구분)별로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상호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시는 자매결연과 교류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읍·면·동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촌과 서부(비개발)지역으로 봉담, 우정, 향남 등 3개읍과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팔탄, 장안, 양감, 정남 등 9개 면, 남양동 등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진안, 병점1, 2, 반월, 기배, 동탄1,2,3, 화산 등 9개동과 동탄면을 도시와 동부(개발)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봉담과 향남읍은 택지와 비택지 지역으로, 남양동은 아파트촌과 농촌으로 지역을 각각 구분해 내부적으로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정읍은 진안동, 매송면은 병점2동, 비봉면은 반월동, 마도면은 기배동, 송산면은 병점1동, 서신면은 동탄1동, 팔탄면은 동탄2동, 장안면은 화산동, 양감면은 동탄3동, 정남면은 동탄면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거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