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55개소에서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광견병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생기는 질병으로 너구리, 오소리, 소, 개뿐만 아니라 사람 등 온혈 동물 모두에 전염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번 접종대상은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애완견 포함)와 생후 3개월이 지난 개를 대상으로 하며 백신은 무료 공급하고 접종료는 1마리당 5천원을 소유주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이웃주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동물은 예방접종 증명서를 담당수의사로부터 발급받아 집안에서 기르도록 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시 인식표부착, 안전장구 휴대, 배설물수거 등 관련규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광견병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는 시청 농축정팀(228-3313)과 각 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장안구 228-5375, 권선구 228-6373, 팔달구 228-7374, 영통구 228-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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