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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보다 내부의 적 차단'세미나
'해커보다 내부의 적 차단'세미나
  • 현은미 기자
  • 승인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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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웨이브,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서 '내부정보유출 방지시스템'세미나... 국내 최초 ‘특이행동규제’ 프로그램 소개

조직의 기밀정보나 개인정보가 과연 해커에 의해서만 유출될까.

사용자의 최근 70일간 행동패턴을 학습, 분석해 정보접근권한자의 부정행동, 특이행동을 감시, 차단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에서 열리는 '내부정보유출 방지시스템'세미나에서 소개될 CWAT(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은 아주대출신 보안프로그램 벤처인 뉴테크웨이브의 국내 최초 사용자 '특이행동규제시스템'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 사용자의 특이행동규제까지 가능한 국내최초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 CWAT.
이 회사 김재명(50.아주대 공업경역학과 졸)대표는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유출형태는 80%이상이 내부자에 의한 것"이라며 "특히 정보접근 권한을 가진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2년여 개발끝에 시스템 스스로가 정보접근 권한자의 부정행동, 특이행동을 통제하는 방식의 AI엔진을 적용한 CWAT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기술 개발에도 불구, 국내벤처캐피탈로부터 외면당했던 이 회사는 이미 지난 2003년2월 국내 최초 Virus Bulletin 100%인증 마크를 획득한 신개념 차원의 바이러스 검색, 치료 엔진프로그램을 보급해왔다.

이번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 개발과 관련 솔류션사업부 최민준 부장은 "기존 내부정보유출방지 프로그램은 본인이외의 비인가자 접근을 방지하는 PC보안이나 문서보안형태의 사후감시시스템으로 정보의 완전차단이 불가능했다"며 "CWAT은 권한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원천차단했다"고 밝혔다.

문의 ☎02-414-0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