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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시장에 '문화향기'… 축제 열려
못골시장에 '문화향기'… 축제 열려
  • 한수정 리포터
  • 승인 2011.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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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재래시장인 못골 종합시장 이야기마당에서 2011년도 제3회 못골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개최됐으며, 못골종합시장 상인회 김승일 총무의 능숙한 진행으로 금요일 저녁 장을 보러 나온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국악, 힙합댄스, 밸리댄스, 트롯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동아리, 지동 주민자치센터 밸리댄스 동아리, 못골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임들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다.

참여한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간간히 진행된 퀴즈를 맞춰서 선물도 받고 얼굴에 모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못골 종합시장 상인회 이충환 회장은 "문전성시 프로젝트로 시작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서 이제는 한발 나아가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못골 종합시장은 못골온에어, 불평합창단 등 이미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마을만들기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는 창의로봇교실, 상상공작소, 못골두레 프로젝트 '아름다운 밥상'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