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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어음, 부도업체 증가
부도어음, 부도업체 증가
  • 현은미 기자
  • 승인 200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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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기본부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 분석....수원 신설법인은 증가세

4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37%로 전월(0.34%)에 비해 0.03%p 상승했다.

이는 도소매업 등 내수관련 업체들의 어음부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로 기인했다고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는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사업자(17개 → 10개)는 감소했으나, 중소기업(3월 27개→ 4월 37개)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13개 → 12개), 기타서비스업(3개 → 2개) 등은 감소한 반면 건설업(4개 → 11개)에서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1~4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35%로 전년동기(0.40%)에 비해 0.05%p 하락했으며 같은기간 도내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47개로 전월(44개)대비 3개가 증가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657개로 전월(678개)보다 21개 감소했으며 부도법인수는 37개로 전월(27개)보다 10개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4월중 179개, 전월대비 +25개), 의정부(58개, +7) 등은 증가했으나 부천(49개, -24개), 성남(92개, -17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