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통.반이 아파트 신축 등에 따라 증.감되는 등 지역별 상황에 맞게 다시 조정된다.

수원시는 최근 아파트 신축과 도로개설, 주택가 철거로 인해 세대수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임에 따라 33개통 131개반을 증가시키고, 과소반을 통합하는 수원시통.반설치조례 개정안을 수원시의회 제223회 임시회에 상정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시 조례규칙 심의위원회에서 이 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에 조정되는 통.반 조정내역을 보면, 장안구의 경우 파장동 3개통 7개반과 영화동 2개통 7개반, 모두 5개통 14개반이 증설되면서 모두 407개통 2,034개반으로 조정된다.

권선구의 경우 서둔동 7개통 24개반과 구운동 5개통 27개반, 권선1동 2개통 8개반 등 모두 14개통 59개반이 증설, 431개통 2,184반으로 조정된다.

팔달구는 고등동 2개반이 감소하고, 우만 2동 7개통 39개반이 증가함에 따라 413개통 2,074개반이 된다.

영통구는 매탄3동 3개통 9개반과 태장동 4개통 12개반이 증가, 모두 317개통 1,474개반이 된다.

이 안은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수원시의회 제223회 임시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그대로 조정된다.

이승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