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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찾아가는 암 홍보관' 운영
화성시 '찾아가는 암 홍보관' 운영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1.1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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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암홍보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여성암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해 96년 6% 이후 2011년 11% 이상으로 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유방암이 16.1%로 1위, 자궁경부암이 10.1%로 2위로 발생빈도가 높다.

그러나 이 두 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예방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이에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동부권역을 대상으로 각 권역별 대형마트에서 '찾아가는 암 홍보관'을 운영했다.

실제 유방암을 앓았던 환우회(한유예강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여성암 검진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하멕스 메디컬에서 제공한 유방 자가검진 실습모형으로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 시연과 자궁경부암 대처법 홍보 등을 진행해 주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에도 민간단체와 보건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찾아가는 암 홍보관', '여성암 검진의 날'을 운영하는 등 관내 여성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