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이하 아파트협의회)는 지난 22일 제3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고문으로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진표(영통구).남경필(팔달구)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위촉했다.

아파트협의회는 또 사무국장에 김일수(41.자영업.금곡동 강남아파트)씨를 인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사업으로 공동주택 하자 처리 사례집 발행과 하자조사 지원팀 운영, 우수 공동주택 시상을 수원시와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

▲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이하 아파트협의회)는 지난 22일 제3주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아파트협의회 윤여상 회장은 이날 "협의회는 살기 좋은 아파트, 효율적인 아파트, 화합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출범, 벌써 3주년이 됐다"면서 "올해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재무장해 수원지역 250여개단지 16만세대가 만족하는 아파트 문화를 창출하는 데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아파트협의회 고문은 이재식 시의원, 윤태헌 팔달구청장, 신현태(16대) 전 국회의원 등 기존 인사들과 함께 이날 김 시장과 김 당선자, 남 당선자 등 3명이 위촉되면서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된 김일수 사무국장은 금곡동 강남아파트 동대표를 3년동안 지냈고, 이주자대표회의 회장을 2년째 맡고 있으며 현재 에이스아트 대표로 있다.
 
아파트협의회는 또 자문위원으로 각 분야별로 6개 분야에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법률분야의 경우 최명준(다산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환경분야는 황상용 동남대학교 교수, 언론분야는 황우필 APT관리신문사 회장, 회계분야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대표, 시민단체로는 황용원 수원YMCA 사무총장과 서정근 수원YMCA시민중계실장, 건축분야는 이재준 협성대학교 교수와 이상우 경기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아파트협의회는 이날 지난해 활동 결과를 보고하면서 지난해 9월 수원방송 시청료 인상관련 비대위를 구성한 것과 시와 연계해서 올해 수원시 공동주택 교육계획을 수립한 것,불우이웃 돕기 일일찻집 모금운동, 시와 연계해 관리규약 해설집을 발행한 것 등을 주요 활동으로 꼽았다.

아파트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주택법개정에 따른 공동주택관리감독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을 위한 조례 등에 대한 건의안을 시에 제출하고, 아파트 정보 뉴스지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송재규 시의회 의장과 김진관 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