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9 10:46 (화)
수원소방서, 구급출동 도내 1위
수원소방서, 구급출동 도내 1위
  • 한수정 기자
  • 승인 2012.01.08 14: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한해 1일 평균 103건 출동 73명 병원 이송

수원소방서가 구급출동 실적에서 경기도 1위를 기록, 기념촬영 하고 있다.
수원소방서가 구급출동 실적에서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2011년도 경기도 구급활동 분석 자료에 의하면 수원소방서가 1일 평균 103건을 출동 해 도내 소방관서 중 가장 많은 출동율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구급출동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37,611건(1일평균 103건)을 출동해 26,240건(1일평균 72건)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인원은 총 26,787명(1일평균 7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병력별 환자발생은 고혈압 환자가 1,366명(9.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당뇨 환자 709명(5.09%), 암 환자 490명(3.5%) 등 성인병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심정지나 호흡정지 등 심장질환 환자도 378명(2.7%)으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이송인원은 활동이 왕성한 5월이 2,506명(9.4%)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1,905명(7.1%)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령대별 환자 발생률은 41세에서 50세까지의 환자가 4,748명(1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봉춘 수원소방서 서장은 "우리 구급대원들은 응급환자에게 단 1초라도 일찍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비응급환자나 이송취소 등의 무분별한 신고는 자제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급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