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1일 평균 103건 출동 73명 병원 이송
수원소방서가 구급출동 실적에서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2011년도 경기도 구급활동 분석 자료에 의하면 수원소방서가 1일 평균 103건을 출동 해 도내 소방관서 중 가장 많은 출동율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구급출동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37,611건(1일평균 103건)을 출동해 26,240건(1일평균 72건)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인원은 총 26,787명(1일평균 7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병력별 환자발생은 고혈압 환자가 1,366명(9.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당뇨 환자 709명(5.09%), 암 환자 490명(3.5%) 등 성인병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심정지나 호흡정지 등 심장질환 환자도 378명(2.7%)으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이송인원은 활동이 왕성한 5월이 2,506명(9.4%)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1,905명(7.1%)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령대별 환자 발생률은 41세에서 50세까지의 환자가 4,748명(1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봉춘 수원소방서 서장은 "우리 구급대원들은 응급환자에게 단 1초라도 일찍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비응급환자나 이송취소 등의 무분별한 신고는 자제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급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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