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가 일반상추에 비해 4배이상 증가되고 식물병에도 강한 신품종 상추품종이 개발됐다.

8일 팔달구 매탄2동 (주)농우바이오(KOSDAQ,054050)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사 생명공학센터에서 기존의 상추에 비해 식물병에 강하고 비타민C의 함량이 4배이상 증가한 상추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8일 팔달구 매탄2동 (주)농우바이오(KOSDAQ,054050)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사 생명공학센터에서 기존의 상추에 비해 식물병에 강하고 비타민C의 함량이 4배이상 증가한 상추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측은 "유전자를 상추에 형질전환하는 방법을 이용, 병에 강하고 비타민C의 함량이 4배이상 증가한 상추품종을 개발했다"며 "오는 2006년께 상품화돼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품종을 개발한 생명공학센터 민영환 박사에 따르면 "신 상추품종은 작물의 복합내병성을 갖게하거나 비타민C와 같은 특정물질을 증가시키는 유전자를 채소작물의 유전체내로 도입해 강하게 발현시키는 유전자의 도입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민 박사는 또 "비타민C의 함량이 증가된 상추의 개발은 고기능성 채소작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민건강의 증진에 이바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농우바이오측은 이번 신품종 상추품종 개발과 관련 오는 11일 여주소재 생명공학센터에서 기업 IR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상추품종 개발로 8일 농우바이오 종가는 전일보다 70원이 오른 2,660원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