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20일, 권선구 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정희)와 1:1로 결연을 맺은 홀로아동 12명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선가족 '숨은 행복 찾기' 행사는 권선구가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적인 이유로 조손가정·한부모가정·맞벌이가정 등이 증가로 홀로 남은 아동이 성폭력·성희롱 등 위험 노출 증가로,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지난 4월 결연식 이후 보육시설연합회 회원들은 1대 1일 결연을 맺은 아동들에게 수시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은 서점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개최해 아동들이 읽고 싶은 책 선물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권선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0명은 평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준비한 재료로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숨은 행복 찾기'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희 보육시설연합회장은 "결연식 이후 수시로 아이들과 연락을 주고 받아 아이들과 더 가까워 졌으며, 가정에 홀로 남은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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