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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세계 수준 '고효율 방열시트' 개발
SKC, 세계 수준 '고효율 방열시트' 개발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6.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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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시장 15% 점유·1,000억원 매출 목표

 

▲ 박장석 대표
SKC(대표 박장석)는 핸드폰, LCD TV 등 전자기기의 발열문제를 해결해 주는 고효율 방열시트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SKC가 개발에 성공한 방열시트는 전자기기 고장 또는 오작동의 주요 원인인 발열문제를 해결해 주는 제품으로, 핸드폰의 배터리 등 열원에 인접해 열을 방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방열시트는 고농축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on Tube)를 적용한 제품으로 열 방출 방향성과 효율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SKC 박장석 대표는 "SKC는 앞으로도 무기소재개발과 기술융합에 과감히 투자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5년까지 방열시트로만 1,000억원의 매출로 세계시장 15%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방열시트가 올해 4,000억원, 2015년에는 7,000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