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회(대표 이기원)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수원여성회 15주년 후원의 밤, 굿시스터즈-안혜경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원여성회 15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15주년 기념 영상과 축하인사로 꾸며지는 기념식과 'Good sisters 안혜경콘서트' 공연이 진행된다.

'Good sisters 안혜경콘서트'는 남성들의 역사에 가려진 여성의 역사와 일상에서의 반복적인 여성 억압과 차별에 관한 발견과 저항, 여성의 미래, 여성주의적 성찰과 담론, 여성성에 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1,2,3부로 구분되는데 1부에서는 여성의 오래된 과거와 미래, 그리고 자연을 닮은 여성의 이야기를 안혜경 특유의 카리스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2부는 안혜경의 음악역사 25년을 꽤뚫는 경쾌하고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진다.

마지막 3부는 여성들의 자매애와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는 'Shall We Dance!'로 유쾌하고 통쾌한 춤판을 만들게 된다.

또 관객들의 희망과 꿈을 담아내는 마술 퍼포먼스가 웃음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리셉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관람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지정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여성회(241-7530~1)나 홈페이지(www.sw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