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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사업 2천억원 보증
용인경전철 사업 2천억원 보증
  • 현은미 기자
  • 승인 2004.06.29 00:00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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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OC보증지원 용인시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발전 기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29일 침체된 국내경기의 조기활성화 및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하기 위해 '용인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에 2,000억원의 SOC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분당선 연장노선인 구갈역)와 포곡면 전대리(에버랜드)를 연결하는 총18.46km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용인시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2009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총 9,799억원의 자금 중 2,000억원에 대해 SOC신용보증을 지원 결정함에 따라 용인경전철사업의 성공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는 SOC신용보증 지원금액 2,000억원 중 930억원은 ‘재정지원보증’으로 지원, 사업시행자가 건설기간 중 정부 건설보조금의 지급이 지연되거나 운영기간 중의 운영수입보장 지급지연에 대비한 대기성자금(Stand-by Facility)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