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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곧 국가경쟁력 입니다"
"약속은 곧 국가경쟁력 입니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04.07.07 00:00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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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약속운동본부 창립 1주년 기념식...본지 현은미 차장 등 5명 감사패 공로표창 수여

"코리안타임 없애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약속지키기운동본부(이하 약속운동본부)의 법인 설립 축하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약속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면서 "기업인이 약속에 늦으면 개인의 손실은 물론 국가경쟁력과 국가신인도가 상실된다"고 설명했다.

   
▲ 약속운동본부는 이날 본지 현은미 취재부 차장 등 5명에게 감사패와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윤 총장은 "시간으로 돈을 벌수 있어도 돈을 주고 시간을 살 수는 없다"면서 "코리안타임은 상대방 입장에서 상대방의 시간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또 "1주년을 맞은 약속운동본부의 목표가 코리안타임을 없애기"라면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300여명의 내.외빈들에게 "여러분도 삶의 작은 목표로 삼아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약속운동본부 고문인 김진표(영통구.열린우리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국회 본회의도 항상 정시보다 15분이상 지난뒤에야 시작된다"면서 "시장경제의 근본은 경제주체들간의 신용이며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장하는 제도가 경제제도"라고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약속운동본부는 1주년 기념 감사패 증정 및 시상식을 갖고, 차성윤 세종학원 이사장과 우제찬 경인일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본지 취재부 차장 현은미 기자와 고종순 약속운동본부 기획위원, 정수영 약속운동본부 간사 등 3명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