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세권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환승센터건립이 최근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계획안이 지난 23일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사업계획을 반영한 후 추진하는 조건이다.
시는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융자심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 6월까지 용역을 끝낼 예정이다.
용역이 끝나면 권선구 서둔동 296-3 일원 수원역 서측 2만3377㎡ 부지에 2015년 12월말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600㎡ 규모의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지하 1층(4800㎡)에 광장, 수인선, 전철1호선 ,동서측환승센터 환승시설, 지상 1층(7300㎡)에 택시, 자전거, 승용차 환승시설, 지상 2층(8500㎡)에 버스환승터미널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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