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9 10:46 (화)
농진청, 정부3.0 실천다짐 대회 열어
농진청, 정부3.0 실천다짐 대회 열어
  • 이근항 기자
  • 승인 2013.07.18 11: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정보 등 적극공개로 맞춤형서비스 제공

농촌진흥청 공무원들이 소통하는 농업기술개발 기관을 다짐하는 실천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의 핵심 전략인 정보의 개방·공유로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업기술개발·보급 기관이 되기 위한 실천다짐 대회를 18일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열었다.
 
이날 실천 대회는 경희대학교 김종호 교수를 초청해 정부3.0 개념이해와 추진과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대표과제 발표, 농촌진흥청의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천다짐 대회에서 제시된 농진청의 중점 추진과제 중 국가농업기술정보는 시스템 연계·통합을 통해 이용자가 한 곳에서 쉽게 공유·활용토록 체계를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생활과 밀접한 작물별 농업기술정보DB, 농업기술동영상 등 77개의 공공데이터 중 17개는 우선 개방하고, 28개는 연차별 개방을 통해 민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밖에 분쟁성 민원의 신속한 대응 및 반복민원 예방을 위한 3·6·9 시스템 운영과 작목별 현장애로지원 및 컨설팅, 귀농 귀촌 원스톱 상담 등을 통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게획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희망의 새시대를 향한 결의를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정부3.0 실천에 앞장서 농업인이 행복한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문 채택을 통해, 농업기술정보 적극 공개와 협업체계를 정착하고, 농업·농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될 것과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